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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기후 리더가 세상 바꿔…환경교육 선봉장 될 것" (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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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에코나우
  • 작성일 : 25-01-08 16:19
  • 조회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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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기후 리더가 세상 바꿔…환경교육 선봉장 될 것"



에코나우는 전국의 학생들과 교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매년 3만 명(누적 30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면서 기후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한경ESG>는 15년째 에코나우를 이끌고 있는 하지원 대표를 만났다.


[한경ESG] - 여성 리더 시대 ⓻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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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숲환경도서관은 2024년 7월에 개관한 후 하루에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지역에서 인기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이 도서관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환경 도서관이라는 타이틀답게 도서관 이용객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도서관 카페에서 제공하는 다회용컵을 사용한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유명한 방배숲환경도서관은 국내 최초로 민간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에코나우는 전국의 학생들과 교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2009년 정식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다. 매년 3만 명(누적 30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에코맘코리아’에서 ‘에코나우’로 기관명을 바꿨다. 에코나우는 국내 NGO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과도 협업하고 있다.


그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기업이 주체가 되어 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2009년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포부로 환경 NGO ‘에코나우’를 설립했다. 국내 NGO 최초로 UNEP의 파트너 기관이자 IUCN 공식 멤버로서 UN청소년환경총회와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개최를 통해 환경교육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환경건강연구소와 ESG생활연구소,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무총리실 미세먼지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적응분과 위원장 등을 맡으며 기후 환경 전문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 대표는 “에코나우는 LG생활건강과 DB금융그룹 등 기업 맞춤 ESG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에코나우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직원들이 수도권 25곳, 강원권 5곳, 경상권 25곳, 전라권 16곳, 충청권 17곳으로 다니며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 대표는 “지금까지 기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닌 곳만 총 23만7230km”라며 “이는 에코나우 환경 리더 100여 명이 지구를 여섯 바퀴 돈 거리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또 에코나우는 2019년부터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최초로 콘센트릭스가 설립한 글로벌 공익재단 씽크휴먼펀드(Think

Human Fund)와 벨기에 킹보두앙재단(King Baudouin Foundation)으로부터 환경교육 후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중략>


향후 에코나우의 기후 활동을 위한 비전은 어떤 것이 있나.


“태양광이나 재생에너지 등 기후 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많은 비용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전기를 조금 쓰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제대로만 알고 있으면 비용효율적인 활동이다. ESG에서 환경은 E와 S를 모두 충족한다고 생각한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사람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과 대기오염은 결국 사람들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입히는 이슈가 된다. 환경에 대한 프로그램도 이 같은 것을 중요하게 반영하려고 한다.”



기사원문 보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268792i

출처 한경ESG https://www.hankyung.com/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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